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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느끼는 행복

울산 대왕암공원 나들이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지난 주에 갔다온 울산에서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대왕암공원에 갔다왔어요

 

이번주엔 땅콩이가 감기인지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같이 뒹굴뒹굴 하느라

 

외출은 못했거든요...

 

예전에 신랑이 일이 바빠서 딸아이랑 둘이 버스타고 걸어서 갔던 대왕암공원

 

진짜 5년만인 것 같네요

 

5년전에 봤던 거랑 완전히 다른 느낌이였어요

 

푸드코트가 생긴게 제일 새로웠네요

 

 

 

 

 

 

지난 주 주말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거든요

 

당연히 딸아이는 친구 만나러 나가구 신랑이랑 일 끝나고

 

대왕암 공원에 갔었는데 추운 날씨에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지만

 

아직 떨어지지 않은 벚꽃과 대왕암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탁 트인 해안절벽의 모습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은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대왕암공원 입구부터 차들이 빽빽...

 

주차장에 차를 세울 곳이 없을 정도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조금 기다렸더니 주차할 수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좌측에는 푸드코트와 우측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되어있는데 용모양으로 생겨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았네요^^

 

그리고 대왕암공원에 들어가기 전 할일!!!

 

대왕암공원의 유료주차장 한켠에 사전무인정산소에서

 

주차요금을 미리 계산해 놓으면 대기같은 건 없이 바로바로 출차가 가능하답니다

 

 

 

 

 

 

 

대왕암공원 입구 보기에는 참 따뜻해 보이지만 정말 넘넘 추워서

 

파카를 입고 있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던 지난 주말입니다

 

날을 잡아도 어떻게

 

암튼 대왕암공원 입구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해주는다는 게 보이더라구요

 

저도 좀 듣고 싶었는데 주말이 그런지 들을 수 없었어요

 

대왕암공원의 문화관광해설 서비스 를 받고 싶으시다면

 

평일 10:00 ~ 17:00까지

 

전 나중에 딸아이랑 와서 꼭 들어보려구요^^

 


 

 

 

 

 

대왕암공원을 들어가는 입구부터 벚꽃들이 어찌나 이쁜게 피어있던지^^

 

벚꽃잎들이 떨어진 것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넘 이뻤어요

 

올해 벚꽃 구경을 제대로 못해서 그랬던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진입로부터 즐비한 소나무들과 개나리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역시 사진은 기술인 것 같아요 좀 배워야 할듯요

 

 

 

 

 

 

그리고 벚꽃이 비처럼 쏟아지는데 넘 이뻐서 한번 남겨봤어요

 

저 꼬마아이는 떨어지는 벚꽃잎 잡는다고 열심히 뛰더라구요 ㅎㅎ;;;


 

 

울기항표지관리소

 

 

 

 

그렇게 기분좋은 산책로를 지나가다 보면 울기항로 표지관리소가 보이는데요

 

울기항로 표지관리소의 개방시간

 

하절기 : 09:00 ~18:00

 

동절기 : 09:00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 052- 251- 2125

 

입장료 : 무료

 

저는 전시체험간은 예전에 딸아이랑 구경했던 격이 나서

 

그곳은 그냥 패스!!!!

 

 

 

 

 


 

 

 

 

 

 

 

대왕암공원에 있는 울기항로표지관리소에 들어와서 보면 요렇게 포토존도 ㅋㅋ

 

딸아이가 있었음 얼른 찍었겠지만 오늘은 없으니 마흔 나이에 혼자 앉아찍기도 그렇고

 

신랑은 땅콩이가 사람만 보면 짖는다고 외곽으로만 돌아서

 

 

 

 

울기등대

 

 

 

 

대왕암공원의 울기등대 를 구경하구 나서 옆에 보이는 길로 나가면 이제서야 보이는

 

커다란 해안절벽들과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거대한 바위들이 보이는데 정말 멋지다란 말밖에는 나오지 않더라구요 ^^

 

 

 

 

대왕암의 전설

 

 

 

 

대왕바위가 보이는 곳에 와보니 바로 밑에 해녀분들도 계시고

 

회를 파는 곳도 보이더라구요

 

예전에 그랬던 것 같은데 날씨가 넘 추워서 회가 넘어가질 않을 것 같아

 

이번에도 그냥 가는 걸로 좀 따뜻해지면 저 밑에 앉아 넘실거리는 바다를 보면서

 

회 한접시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대왕암공원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하늘로 용솟움치는 용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고 하는데

 

전... 잘은 모르겠지만 멋있긴 하더라구요

 

커다란 바위들을 이어주는 대왕교( 대왕교는 1955년 현대중공업에서 건립기증함) 를 건너면 대왕암에 발을 딛을 수 있는데요

 

정말 사람들이 넘 많고 다리는 좁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진 찍는 건 잠깐만 하면 좋으련만 관광객들이 우르르 와서

 

한사람한사람씩 사진을 찍는데 제대로 구경도 못하겠더라구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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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끈기있게 대왕암까지 도착!!!

 

정말 좁아서 잠깐만 보고 내려왔지만 너무너무 멋진 곳이더라구요

 

바람만 좀 덜 불구 관광객들이 좀 드문 날이였으면 정말 제대로

 

볼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컸던.... 대왕암공원;;;

 

 

 

 

 

 

울산 12경

 

대왕암에 올라와서 바다는 제 눈에 담았는데 찍을 수 있었던 건....

 

대왕암 올라오는 다리뿐 ㅋㅋㅋ

 

워낙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서운하지만 많이 찍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뭣보다도 대왕암공원에 와서 땅콩이랑 외곽만 돌고 있는 신랑이랑 땅콩이 걱정도 되구

 

그래도 오랫만에 대왕암공원에 와서 멋진 바위들과 바다그리고 사람구경까지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한번 울산에 있는 대왕암공원에 놀러오세요

 

정말 멋진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