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조금씩 풀리고 있는 날씨에 땅콩이랑 산책을 자주 할수 있어서 좋네요
이번 겨울은 유독 춥고 길어서 울 막둥이 감기걸릴까봐
매일매일 나가던 산책을 1주일에 두세번밖에는 해주지 못했거든요
산책하자! 나가자!라는 말을 제일 좋아라하는 녀석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어제는 일도 일찍 끝나고 해서
오랫만에 태화강공원으로 고고씽~♬♪
역시나 태화강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땅콩이가 젤루 좋아라하는
태화강공원 대나무숲 으로 갔어요ㅎㅎㅎ
날씨가 좋아졌다고 해도 아직은 바람도 차고 춥더라구요
대나무숲을 지나가는 길은 유독 더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네요
그래도 신이 난 울 땅콩이는 정신없이 뛰었다 걸었다
오랫만에 나온 태화강공원에서 제일루 신난 땅콩이 덕에
저랑 신랑은.... 좀 많이 지쳤지만요
태화강공원은 강아지 산책코스로는 최고인 것 같아요 ㅎㅎㅎ
가는 길 곳곳마다 나무나 풀이 있어서 냄새를 맡으면서 걸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땅콩인 가는 길마다 어찌나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맡으시던지
태화강공원 잠깐 도는데도 1시간이 훌쩍;;;
콩아!!! 엄마 요즘 무릎이 안좋아 조금만 돌자 가자규~
★ 강아지 산책의 중요성
강아지들에게 산책이라는 건 신체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혼자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에게 산책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답니다
8주가 지난 강아지라면 주변환겨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그럴수록 더 자주 산책을 시켜서 주변의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산책에 따라나온 자칭 사춘기 딸입니다 ㅎㅎㅎ
핸드폰만 붙잡고 뒤에서 따라오더니 갑자기 저렇게 신나서
뛰어다니더라구요 엄마둥절??
이번에 같은 중학교에 간 친구랑 같은 반이 되었다고 저 난립니다
요즘은 반배정도 인터넷으로 다 알 수 있구 세상이 차~암 좋아진듯요
무튼 딸내미 ㅊㅋㅊㅋ
어쨌든 1시간 넘는 태화강공원 산책을 마치신 땅콩군은
연신 제 무릎에 앉아서 어찌나 헉헉 거리는지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새로산 백팩에 땅콩이를 넣어서 멋지게 메고 가는데
역시나 와일드하신 땅콩군은 내려달라고 어찌나 짖어대는지 ㅜㅜ
그래도 백팩을 사용해봤다는데 의미를 두는걸로;;;
날이 좋아진 만큼 사람들도 많았던 태화강공원 날이 조금 더 풀리면
신랑이 잘 싸는 김밥도시락해서 놀러나와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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