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주말에 간절곶에 갔다왔는데요 일요일은 워낙에 날씨가 좋질 않아서
그냥 신랑이랑 간단하게 영화 한편 때려주는 걸로 만족한 요니피그입니다
솔직히 강아지를 정말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와 같이 애견인들도 많은데요
시내에 땅콩이를 데리고 가방에 넣어 다니다 보면 다리가 아파 어디라도 들어가서
시원한 커피라도 한잔하고 싶지만 그럴만한 공간이 없는 게 애견인들의 현실이죠^^
저도 강아지라면 질색을 했을 때는 강아지를 데리고 왜 들어와 이런 곱지않은 시선을
보낸것도 사실이지만 정말 넘 갈때가 없어요
그래서 정말 땅콩이랑 외출을 하면 정말 딱 산책밖에는 할수가 없답니다 에효;;;
그런데 지난 주에 갔던 간절곶 카페0732 는 강아지와 동반이 가능한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많은 애견인들이 강아지들을 데리고 왔다갔다 하시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계셨던 곳이였어요 ㅎㅎ
간절곶 카페0732의 앞은 간절곶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였는데요
어떤 분이 간절곶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에어베드를 깔아놓으시고 시원한 차한잔을
먹고 있는데 정말 그곳이 낙원이더라 이말이 딱 맞더라구요
신랑은 땅콩이가 자꾸 짖는다고 아무리 애견동반할 수 있는 간절곶 0732카페라도
가지말자고 했지만 왔다갔다 하늘 힘도 들고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제가 마구 우겨서 들어갔네요 ㅎㅎㅎ
강아지 데리고 내려오는 커플 보이시죠??
정말 울산에서 살면서 처음 보게 되는 광경이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땅콩이를 데리고 그렇게 많이 다녀도 간절곶 카페0732처럼 애견동반가능한 곳 은 첨이였어요
애견동반가능한 간절곶 카페0732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강아지집?이라고 해야하나요??
애견동반카페다보니 혹시라도 강아지를 데리고 온 손님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게 강아지를 저 공간에 데려다 놓고 놀게끔 하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우리땅콩인 한번 진돗개에 당한 경우가 있어서 절대 ㅜㅜ
암튼 그렇게 카페0732가 애견동반카페임을 확인하구 카페에 들어가봤어요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휴일이구 아무래도 간절곶 카페0732가 애견동반가능한 것도 그렇지만
위치 자체가 옥상에 올라가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을만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어요 ~^^
저는 자몽에이드하구 달달한 거 무지 좋아라는 신랑을 위해 고구마 라떼를 시키고
여기저기 구경했어요~^^
우선 전 간절곶 카페0732 옥상쪽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신랑은 굳이 왜 애 힘들게 하냐고
1층에서 기다리구 있구 전 왔다갔다 하면서 카페0732를 구경을 했는데요
위에 보이는 건 2층인데 테라스 말고 실내 공간은 강아지가 있는 분들이
계시기엔 다소 협소하고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
그래도 애견동반 아니신 분들은 카페0732 2층 테라스에서 차한잔 하시면서
간절곶의 멋진 바다와 하늘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 ~
그리고 2층에서 바라본 카페0732의 1층 야외공간의 모습인데요
색색의 테이블로 되어있구 꽃처럼 보이는 것들이 다~ 조명들이라 밤에 와도 정말 이쁠 것 같았네요
그리고 간절곶 카페 0732에서 애견동반으로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옥상에 위치하고 있는
야외테이블 인데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옥상에 반려견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하나도 없더라구요 ㅎㅎ;;;
다들 1층에 야외테이블에만 2~3마리정도 있었구요
뷰는 정말 좋더라구요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랑 하늘은 또 느낌이 다르던데요 ^^
그렇게 열심히 구경하는데 벨이 마구 울려대더라구요
고구마라떼랑 자몽에이드 나왔다구요 ㅎㅎ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걸릴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오더라구요
간절곶 카페0732 우선 깨끗하다는 느낌보다는 정말 끝내주는 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애견동반 카페라 그런지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편하게 옥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면 되더라구요
카페0732의 1층에 딱 한자리가 나서 들어오라고 했지만
저희 신랑 1층에는 강아지 데리고 들어가는 거 아니라면서 나오라고 손짓하기에
얼렁 라떼랑 에이드 들고 땅콩이 있는 곳으로 나갔더랬지요
오랫만에 나와서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땅콩이 녀석도 힘들었는지 가만히 앉아서
다른 강아지를 보고 짖지도 않더라구요 ㅎㅎ
신랑은 라떼 시키지 말라고 그러더니 가지고 나오자마자 원샷!!!!
간절곶에 오랫만에 와서 바람은 좀 많이 불었지만 땅콩이도 산책해서 너무 좋아하구
저도 항상 땅콩이랑 나와서 어디 들어갈때도 없고 해서 신나게 걷다가만 들어와서
지치고 힘들었는데 애견동반 가능한 간절곶 카페 0732가 있어서 정말 편하게 놀다 왔던 것 같아요
특히 자몽에이드도 넘넘 맛나구 양도 많았구요
다음에 간절곶에 또 가게 되면 다시 또 들러서 땅콩이랑 옥상에 있는 야외테라스에서
좀 여유있게 놀다가 와야할까봐요~~~^^
이상 애견동반이 가능한 간절곶 카페0732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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