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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맥주안주로 만들어본 칠리새우~^^♡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요즘은 딸아이 아침보다 신랑 저녁메뉴나 맥주안주에 신경을 아무래도 더 쓰게 되는데요.
한끼만 굶어도 난리가 나는 사람이 새로 일 시작하고부터는 걱정때문인건지 긴장을 해서인지 도통 암것도 먹질 않으려고 해서 걱정이 넘 많네요.😢
홍삼을 계속 타주기는 하지만 홍삼이 밥도 아니고... 차라리 요즘 입맛 미친듯이 도는 제가 좀 없었음 좋겠는데요.
신랑이랑 15년이 넘게 살면서 밥안먹어서 신경쓰기는 이번이 첨인것 같아요.^^;;;
어제는 신랑이 더 늦게 일을 마치고 들어온다고 하는데 점심도 저녁도 안먹었다고 해서 뭐 해줄까 했더니 역시나 그냥 가볍게 먹을 맥주안주나 만들어달래길래 집에 있는 칵테일새우로 맥주안주 칠리새우를 만들어봤네요.
밥을 먹으면 좋으려만...

맥주안주로 만들어본 칠리새우 재료
칵테일새우,다진 마늘, 양파 1/2개,  파프리카조금 (빨강색, 주황색), 대파, 칠리소스 3T, 케찹 4T, 올리고당1T, 계란 1개, 튀김가루, 후추, 청주조금

칵테일새우는 소금물에 잠깐 담궈놓으셨다가 물에 헹궈서 사용하셔도 되구요.
그래도 새우의 비린내 걱정이 되신다면 청주에 조금 담궈놓으셨다가 키친타올로 닦아내셔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전 냄새가 조금 나는것 같아서 청주에 조금 담궈놓았다가 사용을 했어요.

청주에 담궈놓았던 새우는 건져서 키친타올로 톡톡 쳐서 닦아내시구요.
튀김가루에 계란 1개를 넣고 물을 조금 넣어서 새우튀김옷을 만들어줍니다.
튀김가루라 굳이 따로 소금간을 하지는 않았어요.
만들어진 튀김옷에 새우를 다 담궈서 골고루 튀김옷을 입혀줍니다.😊
준비한 대파와 양파, 파프리카는 다져놓았어요.~^^

맥주안주로 만들어본 칠리새우의 칠리소스는 다진 양파와 파, 파프리카에 칠리소스 3T, 케찹 4T, 올리고당 1T, 다진마늘 1t를 넣어 잘 저어줍니다.
저어준 소스는 팬에 넣어서 야채가 익을만큼 저어서 익혀줍니다.
약간 냄새가 스파게티소스 냄새가 난다고 할까ㅋㅋㅋ
사서먹었던 칠리새우와는 다른 맛이지만 냄새가 좋다는 딸애말에 이정도면 됐다고 혼자 만족좀 했네요.😅

신랑의 맥주안주로 만들어본 칠리새우에 칠리소스가 다 만들어진 후에 전 새우를 튀겼어요.
칵테일새우가 솔직히 많은줄 알았는데 양이 넘 적은 것 같더라구요.😭ㅠㅠ;;;
튀겨진 따끈따끈한 새우는 만들어놓은 칠리소스에 버무려주면
신랑 맥주안주로 만들어본 칠리새우 완성입니다.~~^^

다 버무려진 칠리새우는 그릇에 담아 나름 이쁘게 셋팅을 해주었어요.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슬리가루를 고리고리 뿌려주면 맥주안주 칠리새우 완성입니다.
칵테일새우를 청주에 잠깐이라도 담궈놓아서 그런지 비린내도 안나고 바삭하니 맛나더라구요.😘
남편이 일찍 들어와서 얼른 먹음 넘 좋았겠지만 어젠 넘 늦게들어와서 전자렌지에 돌려주었던게 맘이 넘 안좋네요.ㅠ
그래도 당분간 신랑 입맛돌아올때까진 저녁안주라도 든든할 수 있게 신경좀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