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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입맛없는 신랑을 위한 아몬드 파운드케이크~^^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주말인데 신랑은 여전히 바쁘고 이번주내내 일을 빡시게 해서 그런지 온몸이 다 아파서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다가 오후가 되서야 겨우 일이났네요..😢
신랑이 새로 일을 시작하면서 입맛이 없는지 요즘 입맛을 다 잃이버려서 그 좋아하는 고기도 잘 안먹구... 해서 달달한 아몬드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어 대령해 드렸네요.~^^
항상 타거나 아님 속이 덜익어서 항상 실패했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성공을 했더랬지요.ㅋㅋㅋ

아몬드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재료
버터 120g, 박력분 120g, 설탕 100g, 계란 2개, 베이킹파우더 2g, 아몬드슬라이스 조금

백설탕이 없어서 전 그냥 흑설탕으로 했어요.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채에 곱게 쳐서 준비를 해두었어요. 사진엔 보이지않지만 아몬드슬라이스는 가루를 냄 좋겠지만 전 그냥 아몬드슬라이스를 손으로 부셔서 채에 친 박력분에 넣어놓았어요.

버터 120g은 실온에 두어 몰랑몰랑해지면 거품기로 저어가면서 조금 녹이듯 휘저어줍니다.
어느정도 버터가 녹은것 같으면 설탕 100g을 3번정도 나누어서 버터에 넣고 섞어주는데요.
설탕을 한꺼번에 넣으면 제대로 섞이질 않아서 꼭 몇번에 나눠서 섞어주셔야 합니다.
거품기를 사던지 반죽기를 사던지 해야지 팔이 아려서 죽는 줄 알았어요.😭
안그래도 아픈 팔 더 아프더라구요.

버터에 설탕을 다 섞어주면 계란2개를 그 반죽에 넣어서 또 휘저어줍니다.ㅠㅠ
항상 잘하진 못하지만 빵만들때마다 느끼는게... 팔이 진짜 아프다는거... 그래도 열심히 저어야 한다는거..  그래서 꼭 반죽기가 필요하다는 거죠.😋
계란이 잘 섞이면 아까 채에 쳐서 준비한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다를 넣어서 다시한번 휘저어줍니다.
그러면 아몬드 파운드케이크 반죽이 완성됩니다.~^^
진짜 파운드케이크는 휘이젓다가 시간 다 가겠더라구요.
꼭 반죽기 사고 말끄람서요.ㅋㅋㅋ

 완성된 아몬드 파운드케이크 반죽은 용기에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바른 후에 용기에 70%정도만 채워서 넣어주는데요.
전 항상 꽉꽉 채워서 흘러넘치고 찌그러지고ㅋㅋㅋ;;;
반죽을 용기에 넣은 후에 칼집을 중간에 넣어주는데요.
반죽이 묽어서 그런지 칼집이 오븐에 넣자마자 없어져서 5분정도 오븐에 돌리고나서 다시 중간에 칼집을 넣어주었네요.ㅋㅋㅋ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용기에 담은 파운드케이크 반죽을 180도로 20분정조 구워주고 익는걸 봐서 15~20분정도 더 돌려줍니다.
전 파운드케이크를 오븐에서 180도로 20분돌리고 다시 15분정도 돌려줬는데요.
파운드케이크 한쪽은 저렇게 끝에가 타버렸더라구요.😭
30분돌리는게 파운드케이크 속도 그렇고 겉에도 알맞게 익는 것 같아요.^^;;
항상 오븐을 돌리면서 느끼지만 참... 온도 맞추기가 넘넘 힘드네요. 엉엉엉😢

그래도 타지않은 파운드케이크 반쪽을 신랑님이 먹기 편하게 썰어서 신랑좋아하는 방울토마토랑 블루베리 올려서 준비를 했어요.~~^^
원래 한끼라도 거르면 난리나는 줄 아는 사람인데 요즘 넘넘 안먹어서 걱정인데 잘 만든 파운드케이크는 아니지만 달달한 맛에 그런지 우유랑 해서 어찌나 잘 먹던지ㅋㅋㅋ
아몬드 파운드케이크 겉이 정말 달달하니 맛나다구 좋아하더라구요.
나중에 연습 많이 많이 해서 더 맛나고 부드러운 파운드케이크랑 치즈케이크도 만들어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