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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간단한 아침메뉴 계란말이 김밥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요즘 같이 일하는 쌤 한분이 이번주 휴가라 일이 좀 많아져서  
집에 오면 완전 녹다운이 되네요.😭
오늘 아침 딸아이 아침 해주려고 눈뜨는데도 어찌나 눈이 안 떠지던지... 정말 나이 마흔이 되니 몸이 아주 그냥 철근 10개는 껴안고 댕기는 것 같아요.ㅋㅋㅋ;;;
그래도 시험기간이라 늦게까지 공부하는 딸아이를 위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정도는  준비해 드려야지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요즘 저녁에 신랑이 들어오면서 회니 족발이니 사와서 먹느라 장을 못봐서 마땅히 할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걍 계란으로 간단한 아침메뉴 계란말이 김밥을 만들어 보았네요.😘

간단한 아침메뉴 계란말이 김밥 재료
계란 3개, 호박, 빨강 파프리카 조금, 크래미 2개, 표고버섯 1/2개, 양파 1/5개

계란말이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집에 있는대로 넣으시면 될듯해요. 파같은것도 다져 넣음 맛나는데 만들땐 생각을 못했네요...;;;
전 신랑이 보리밥을 좋아해서 강된장 만들다 남은 야채들이 좀 있어서 넣어보았네요.😊
위에 나와있는 재료들은 모두다 다져서 준비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딸아이의 간단한 아침메뉴로 준비해본 계란말이 김밥에 들어가는 계란말이부터 만들어 줄껀데요.
준비해 놓은 계란 3개를 넣고 허브솔트를 좀 뿌려주고 마요네즈를  좀 넣어서 거품기로 저어주었네요.
그럼 부드럽다고 신랑님께서 말씀하시길래ㅋㅋㅋ
원래는 제가 계란말이를 하지못해서 신랑이 항상 해줬었는데 오늘은 제가 첨으로 한거랍니당.🤗
그래서 거품기로 휘저어놓고 놀랐어요.
거품이 넘 많이 생겨서 잘못 됐나 했거든요.~^^
계란을 다 휘저어준 후에는 아까 채를 썰어놓은 야채들을 다 집어넣고 계란말이를 해주면 됩니다.

팬에 기름을 고리고리 발라주어야 달라붙지 않아서 전 걍 실리콘 붓으로 골고루 발라주었어요.
야채를 넣은 계란물을 약한불로 팬에 붓고 계란이 위에가 조금 익으면 돌돌 말아주기만 하면 계란말이는 준비끝!!!
생각보다 어렵지가 않더라구요.
다만 모양이 아~주 이쁘진 않지만요.ㅋㅋㅋ
그렇게 만들어놓은 계란말이를 김밥에 넣으려고 종이호일로
돌돌말아서 김밥발로 동그랗게 말아줬어요.
왠지 그럼 계란말이 김밥이 좀 더 이쁘지않을까 해서요.😋

계란말이가 준비되면 밥에 소금이랑 참기름을 넣어서 양념해주시면 된답니다.
계란말이 김밥을 좀 더 이쁘게 만들려면 그냥 계란말이만 밥에 올려놓고 하는 것보다는 계란말이를 김으로 한번 싸서 말아주는 게 조금 더 이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동그랗게 말아놓은 계란말이를 김으로 싸서 김밥김 위에 밥을 올리고 그 위에 올려서 말아주기만 하면 계란말이 김밥이 완성된답니다.
계란말이를 넣고 했더니 역시 김밥이 아~주 똥똥하네요.😅

완성된 계란말이 김밥을 썰어서 접시에 담아놓으면 딸아이의 간단한 아침메뉴랍니다.~~^^
워낙 먹성이 좋아서 김밥 1줄갖고 배가 부를까 했는데 크기보고는 배부르고도 남겠더라구요.😚
생각보다 계란말이를 썩 잘만들어서 어찌나 뿌듯하던지ㅋㅋㅋ
딸아이가 넘넘 이쁘다구 좋아하더라구요.
요즘 시험공부좀 한다고 짜증만 내던 녀석이 좋다고 하니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제 자주 계란말이를 해줘야겠어요.
신랑한테도 자랑도 좀 하게요.ㅋㅋㅋ
이상 간단한 아침메뉴로 만들어 본 계란말이 김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