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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간단한 맥주안주 오븐감자구이~^^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이번주는 쌤한분이 휴가중이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정말 일 시작하자마자 정신없네요.
특히나 같이 일하는 제 윗사람이란 분은 윗사람이라고 서로 도와야 편한일들을 정말 딱 본인의 일만 하고 모든 걸 다 저희한테 해야 한다는 식이라 하루 몇번씩 욱하고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휴😤
그래서 항상 쌤들하고 하는 말이 이래서 우리가 살을 못 빼는거라고 그 인간 안주삼아 술마시느라 말입니다.
또 아침부터 생각했더니 욱하네요.ㅠㅠ
좋은생각만 해도 바쁜 아침 그 인간 생각은 하지말아야 겠네요.
어제도 일끝나고 밥생각이 없어서 신랑하고 맥주한잔 하자고 간단하게 해서 먹을 수 있는 맥주안주로 오븐 감자구이를 만들어봤어요.😘

간단한 맥주안주 오븐 감자구이 재료
감자 4개(작은거라 4개정도요.), 올리브오일 1T, 허브솔트 1/2T

감자는 솔직히 귀찮아서 껍질은 까지 않고 했어요.ㅋㅋㅋ
첨엔 맥주안주고 블로그에 올릴꺼라 이쁘게 만들려고 다이소 물결칼로 잘랐는데 어찌나 잘 안짤리던지  제 손 자를뻔 했네요.😅
그래서 그냥 제일 쉽게 자를 수 있는 반달모양으로 잘라서 오븐감자구이를 하기로 했네요.
잘라놓고 보니 그냥 첨부터 반달모양으로 자를껄 싶더라구요.ㅋㅋㅋ

맥주안주로 만들꺼라  바삭한게 나을 것 같아서 첨엔 감자칩을 할려고 했는데 그럼 한번에 다 못할것 같아서 그냥 오븐감자구이를 했는데요.
아까 잘라놓은 반달모양의 감자를 오븐에 굽기전에 양념을 해줍니다.
썰어놓은 감자에 준비해놓은 허브솔트 1/2T와 올리브오일 1T를 넣어서 버무려줍니다.
그런데 물결칼로 잘라놓은 감자에만 어찌나 소금이 달라붙던지ㅋㅋㅋ 물결감잔 왠지 짤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간단한 맥주안주 오븐감자구이는 오븐용기 위에 구이판을 올리고 그 위에 기름종이를 깔고 양념해 놓은 감자를 겹치지 않도록 골고루 펼쳐놓습니다.
그렇게 준비가 다 되면 매직오븐 하단에 자동메뉴43번으로 구워주시기만 하면 되는데요.
매직오븐의 자동메뉴 43번은 210도에서 20분을 굽는건데요.
전 혹시몰라 10분하고 타진않았나보고 다시 10분 구웠어요.😋
오븐을 사용하면서 타는게 젤 스트레스더라구요.
아무리 쿠킹북에 20분이라 적혀있어도 그 전에 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왠만하면 오븐 옆에서 지켜보는게 전 편하더라구요.ㅋㅋ;;

그렇게 오븐에서 20분만 돌려주면 간단한 맥주안주 오븐 감자구이가 완성이 된답니다.~~^^
제가 플레이팅엔 영 소질이 없어서 항상 사진 찍을때마다 신랑한테 한소리 듣는데요.
그만좀 찍으라구요.😂
전 많이 찍어놓음 그 중 하나  안걸리겠나 하는데 걸리진 않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신랑이랑 맥주한잔 하려고 만든 진짜 간단한 오븐감자구이는 짭짤하니 맛나서 좋았어요.
담엔 바삭바삭한 칩으로 해보려구요.
이상 간단한 맥주안주 오븐 감자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