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오늘이 드뎌 저희딸아이 중학교 들어가서 첨으로 보는
중간고사날입니다~~ 오늘,내일 이렇게 이틀을 본다네요
어제도 밤을 하얗게 지세우신 딸아이를 위해서 맛난 아침을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딸아이가 밥은 싫다고해서
제가 다여트하면서 먹던 견과류가 남아있어서
영양만점 에너지바를 만들어 보았답니당ㅎㅎ
이제 다이어트는 물건너가구 남아있던 견과류가 몇개되더라구요^^;;;
그런데 갯수가 4개밖에 되지않아서 그냥 사러가기도 뭐하고해서 있는걸로만 딸아이간식으로 영양만점 에너지바
를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큰 아몬드나 호두는 손이나가위로 잘라주세요
딸아이 간식으로 만든 영양만점 에너지바 재료
매일견과류 4봉지
(※다른 견과류가 있으면 더좋을듯해요)
에너지바 소스
꿀2T
설탕1T
물1T
에너지바를 만들 견과류를 모아놓고보니 넘 양이 적은것 같아서 신랑의 최애 맥주안주, 땅콩을 조금 더 넣어보았네요
그래도 양이 많진 않지만 딸아이 간식으로 줄정도는 되는것같아 만족하면서 건포도를 뺀 나머지 견과류를 팬에
한번 볶아줍니다
에너지바를 만들때 그냥 하는것보단 한번볶아주는게 더 바삭하고 고소한맛이 있더라구요~~~^^
근데 좀 탄게 보이긴 하네요ㅋㅋㅋ
에너지바에 쓸 견과류가 볶아지며 꿀과 설탕 그리고 물을
팬에 넣고 나무숟가락으로 타지않게 휘이 저어주면서 끓이다가 거품이 생기면 이제 준비해놓은 견과류를 소스에 퐁당 넣어줍니다 단내가 온주방에 퍼지니까 땅콩이가 정신줄을 놓고 제 옆에만 붙어서 어찌나 킁킁거리던지요ㅋㅋ
암튼 견과류 넣고 타지않게 또 휘이 저어줍니다
소스에 견과류를 넣고 어느정도 쫄아들면 약간 식혀주는데요
전 솔직히 아침에 일어나서 급하게 만드느라ㅠㅠ
저 뜨거운걸 종이호일을 납작한 쟁반에 깔고 그위에 담아서 손으로 꾹꾹 눌러줬어요
정말 에너지바를 아침 딸내미 등교시간 맞춰주려고 어찌나
서둘렀던지ㅠㅠ 손 디는줄 알았다면서요
시간을 충분히 두고 만드는 걸 권해봅니다 에혀ㅋㅋ;;;
뜨끈뜨끈한 에너지바 재료를 쟁반에 담고 종이호일을 덮어주었어요 그리고 진짜 딱 10분정도 식혀서 곧바로 냉동실로 직행했어요
여기서 에너지바를 만들려면 냉동실에 넣는게 아니라 잘라서 넣을껄 그랬어요ㅜㅜ
넘 단단하게 굳어져서 에효;;;
암튼 냉동실에다가 20분정도 넣어서 단단하게 굳혀주었네요ㅋㅋㅋ
비주얼은 솔직히 작은 견과류, 해바라기씨나 호박씨같은게
있음 에너지바에 촘촘히 박혀 더 이뻤을 것 같았지만
집에 있는 걸 우선으로 만들다보니 모양은 포기했네요
다만 너무 얼구 사진찍는다고 핸드폰들고 설치다가 깨지고ㅜ
그래도 나름 커다란크기의 에너지바 몇개를 종이호일이랑 랩으로 싸서 나름 괜찮은 녀석만 골라서 딸아이한테 건내주었네요^^;
첫마디가 "이게 뭐야"이러는데 욱했지만 "딸내미 시험잘보라구 만든 엄마선물이야"하구 에너지바를 건내주었네요ㅋㅋ
좀전에 전화와선 시험잘봤다구 얘기하는데 기분완전 좋아진 요니피그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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