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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술안주로 안성맞춤인 매콤한 순대볶음 만들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오늘 새벽 신랑이 허리가 아프다고 끙끙 앓는 바람에 응급실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네요...

 

잠도 좀 못잔 것 같구요

 

그래서 제때 치료를 받으라고 해도 자기병은 자기가 안다고 안간다고 하더니

 

결국 응급실까지 갔다온게죠... 진짜 저렇게 고집피울땐 정말 밉다면서요

 

어제 저녁까지는 아무탈 없이 저랑 순대볶음해서 간단하게 한잔했었는데 휴;;

 

암튼 제가 좀 화가나서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저녁까지도 크게 아파하지 않았던 신랑이랑 저녁에 일잔하려구

 

술안주로 안성맞춤인 매콤한 순대볶음 을 만들어 봤답니다

 

 

 

 

저도 드뎌 저울을 써봅니다 (신랑 요리학원 다닐때 쓰던거래요^^;;)

 

 

 

 

술안주로 안성맞춤인 매콤한 순대볶음 재료

 

순대

 

양배추 200g

 

당근 3분의 1

 

깻잎 12장

 

양파 2분의 1

 

떡볶이 떡

 

대파 조금

 

매콤한 순대볶음 양념장 레시피

 

 

 

 

 

 

제가 평소에 워낙 순대를 좋아해서 집앞 슈퍼에서 파는 순대를 사다가

 

쟁겨놓고 먹을만큼만 썰어서 전자렌지에 2분정도만 돌려줘도 소금필요없이

 

맛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ㅎㅎ

 

술안주로 만들 매콤한 순대볶음 2인분정도 생각해서 순대를 어슷썰어 놓습니다

 

순대는 그냥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매콤한 순대볶음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당근이랑 깻잎, 양파 그리고 대파랑 떡이 있는데요

 

떡은 떡볶이 떡을 그냥 쓰는거라 따로 썰 필요없이 그냥 넣으면 될것 같구요

 

양배추는 네모낳게 써는것보다는 순대랑 같이 먹을 수 있게

 

길게 큼직하게 채썰어줍니다 양파도 채를 썰구

 

그리고 딸아이가 좋아하는 당근은 큼지막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깻잎6장은 양배추랑 똑같이 길게 채를 썰어주구

 

나머지 6장은 돌돌말아서 길게 잘라서 나중에 장식을 할때 사용합니다

 

 

 

 

 

 

 

간장, 고추장, 다진 마늘, 청량 고추가루랑 참기름 그리고 맛술, 올리고당에 약간의 후추를 넣어서

 

욜심히 쉐끼쉐끼~~~

 

그렇게 해서 매콤한 순대볶음 양념장은 준비끝!!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준비된 매콤한 순대볶음 재료들을 차례대로 볶아줍니다

 

먼저 당근이랑 양배추를 넣고 볶다가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약간 익는듯 보이면 순대와 떡을 넣고 쉐끼쉐끼 하면서

 

열심히 볶다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신랑이 미리 냉동실에 썰어놓은 대파들을

 

팬에 넣고 볶아줍니다

 

여기까지는 아무 양념하지 않고 약간 볶아주면 된답니다

 

 

 

 

 

 

 

 

약간 볶아놓은 매콤한 순대볶음재료들위에 양념장을 부어서

 

휘이휘이 저어주는데요

 

떡이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떡이 익으면 그때 채를 썰어놓은 껫잎을 넣어서 다시 볶아주시면 되는데요

 

역시 순대볶음에 깻잎이 들어가니까 냄새부터가 다른것 같아요 ㅎㅎ

 

 

 

 

 

 

 

 

떡이 완전하게 익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주시기만 하면

 

술안주로 안성맞춤인 매콤한 순대볶음 완성!!!!!

 

그 위에 아까 돌돌말아서 길게 채를 썰어놓았던 깻잎을 올려줍니다

 

순대랑 깻잎은 정말 뗄려고 해도 떨어질 수 없는 궁합인듯요

 

맛은 정말 매콤하니 좋더라구요

 

순대도 알맞게 익구 떡은 말랑말랑 쫀듯하니 맛나구요

 

그런데 딸아이는 매운건 매운 건데 조금 더 단맛이 있음 좋겠다구 하더라구요

 

담에 순대볶음할땐 딸아이의 의견을 수렴해서 달달하게 만들어볼까 하네요

 

 

순대의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