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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다이소 주먹밥틀로 만들어본 팬더(판다) 주먹밥^^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주말 넘 더워서 어젠 땅콩이랑 산책도 못하고 집에서 수박이나 잘라서 에어컨 틀어놓고 뒹굴뒹굴한 것 같아요.
토요일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집근처에 있는 함월산에 가서
1시간 걷고 바로성안동 스타벅스까지 넘어갔다가 다시 집으로 갔더니 3시간좀 걸린것 같더라구요.😅
>함월산 치유의 숲에서 울산명소 달을 품은 누각 함월루까지 보러가기
그래도 역시나 이놈에 살은...;;;
피곤하기만 하고 살도 안 빠지고 그래서 짜증도 나지만 그래도 갔다오면 높은 산도 아닌데 왠지 성취감도 생기고 괜찮은 것 같아요.
우쨌든 제 산행은 쭈~욱 이어져갈 것 같아요.
살도 흘리는 땀과 같이 씻겨져 내려갔음 하지만 그건 미지수네요.ㅋㅋㅋ
주말은 그렇게 저렇게 보내고 오늘 아침 신랑은 새벽부터 강원도를 가고 저는 좀 일찍 일어나서 다이소주먹밥틀로 팬더(판다) 주먹밥을 해보았네요.

팬더(판다) 주먹밥 재료
김자반맛 밥이랑 1개, 참기름, 올리브오일 조~금, 다이소 팬더주먹밥틀

지난번에 다이소갔다가 신기한게 있어서 이것저것 집어왔는데 오늘에야 써보게 되네요.ㅋㅋㅋ
우선은 팬더(판다)주먹밥틀을 사용해서 간단한 아침메뉴로 주먹밥을 만들어 봤는데요.
단돈 2000원에 팬더주먹밥틀에 넣어서 찍어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주먹밥에 밥은 전 집에 있는 김자반맛 밥이랑을 넣어서 조물조물 준비를 해주었어요.
그리고 팬더주먹밥틀에 밥을 넣었다가 쏙 잘빠질 수 있도록 틀에 올리브오일을 조금 바를려고 준비를 해봤어요.ㅋㅋ
지난번에 돌고래 밥틀에 넣었다가 잘 안빠져서 꼬리가 잘렸던 격이...;;;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돌고래모양 밥틀보러가기

밥이랑을 넣어서 준비한 밥을 다이소에서 구매한 팬더(판다) 주먹밥틀에 넣어주는데요.
전 워낙 딸아이먹성이 장난이 아니라 주먹밥틀 가~득 밥을 넣었줬어요.🤣
그렇게 밥은 꾹꾹 눌러담고 위에 팬더주먹밥틀 뚜껑으로 꾸욱 눌러서 주먹밥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정말 완존 간단한것 같아요.ㅋㅋㅋ

팬더주먹밥틀에 꾹꾹 눌러담은 밥은 주먹밥틀 앞, 그러니까 팬더(판다)주먹밥틀 얼굴쪽을 테이블에 툭하고 한번만 두들겨 주시면 간단하게 쏘옥하고 팬더주먹밥을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고 쉽게 뺄 수 있답니다.ㅋㅋㅋ
먹서 좋은 딸아이지만 거의 밥 한공기반을 넣어서 한거니까 4개정도면 충분한 것 같어요.😅
이제 다이소 팬더 주먹밥틀을 사고 젤~ 짜증났던 순간을 올려볼께요.ㅠㅠ

가장 짜증났던 건 다이소 팬더주먹밥틀과 같이 들어있던 요 문제의 김짜르는 틀은 설명서에 보면 아~주 간단하게 김만 넣어서 자르면 완벽하게 깔꼼하게 자르는 것처럼 적어놨는데 정말 이런 허접한 쓰레기는 살다살다 처음 본다면서요.🤬
집에 있는 김밥김을 3장은 쓴것  같아요.
어찌나 그 3장중에서 제대로 찍혀져 나오는 게 단 한개도 없는지 저는 첨엔 잘 못해서 그런가 하고 어찌나 열심히 김커터에 넣고 눌러줬는지 지금 생각해도 짜증이 막 난다면서요, 휴!
무튼 다이소 팬더 주먹밥틀은 몰라도 이 김커터는 왜 같이 끼어넣어서 사람속을 뒤집는지.

어쨌든 저쨌든 손으로 수작업해서 완성된 팬더주먹밥인데요.
오늘 아침 신랑따라서 일찍 안일어났음 김짜르다가 지각할뻔 했네요.😤
어찌나 손이 아픈지...  첨엔 눈이랑 귀랑 굳이 김으로 오려붙히지 말고 두자 했는데 오기가 발동을 해서 끝까지 오려서 했네요.ㅋㅋㅋ
그래서 주먹밥 겉이 마를려고 하더라구요, 에혀;;;
암튼 딸아이가 좋아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다이소 팬더주먹밥틀은  오늘 사용하고 영원히 씽크대에서 나오지 못할 것 같네요.
이상 다이소에서 구입한 팬더주먹밥틀로 만들어본 팬더주먹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