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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느끼는 행복

함월산 치유의 숲에서 울산명소 달을 품은 누각 함월루까지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요즘 나름 간헐적 다여트도 한다고 노력도 하고 운동도 한다고 하는데 정말 같이 일하는 쌤말대로 탄수화물의 섭취가 과해서 그런건지...나이가 들어서 그러는건지...예전만큼 생각처럼 빠지지않는 현실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요.😢
토요일 집에가자마자 허겁지겁 점심부터 먹고 집근처에 있는 높지않은 함월산으로 산행이라고 하긴 그렇고 가볍게 트래킹정도 해봤어요.
그러다가 시원한 커피한잔 생각이 나서 성안동까지 건너갔다가 울산명소 달을 품은 누각, 함월루까지 가게 된거죠.

함월산은 예전 일을 7개월정도 쉬면서 매일아침,점심마다
가볍게 산책하던 곳인데요.
요즘은 바쁘단 이유로 주말은 자구 평일은 넘 늦어서 갈 생각도 안 했거든요.🤗
함월둘레길보단 가볍게 치유의숲이랑 함월베드민턴장이 있는 곳으로 쭈욱 걸어갔어요.
힘들지않은 길이라 음악도 들으면서 걸어갔답니다.
오랫만에 갔는데도 변한곳 하나없이 넘 좋은거 있죠.^^
맨발로 걸어가는 발지압구간이 있는데 잎파리들이 많이 떨어져있어서 걷긴 좀 그랬어요.ㅋㅋ
그리고 함월베드민턴장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함월산산책 10분정도 지나서 치유의 숲에 도착을 했어요.
여전히 좋더라구요.
가족단위로 피크닉와도 좋은 곳이랍니다.
테이블도 있구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도 있구 산행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가다가 쉬어갈 수 있는 오두막도 마련되어 있는데 쓰레기가 넘 많아서 아쉽더라구요.😢
아무래도 애들보다도 어른들이 버리고 간것들 같더라구요.;;;
그리고 오랫만에 가서 새로생긴 치유의 숲 관리사무소 같은걸 봤는데 이날은 아무도 안계신것 같았어요.
함월 유아숲체험원이라고 생겨있더라구요.

함월유아숲체험원
운영기간은 3~11월
중구청에서 승인된 유아 숲지도사의 지도하에만 이용가능.

주말이라 그런지 문은 닫혀있어서 좀 아쉬웠네요.
기사에찾아보니 유치원. 어린이집원생을 대상으로 숲과 식물,
자연재료 등을 활용해 인성과 창의성, 면역력을 키우는 체험공간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함월산 치유의숲에서 조금 더 걸어나가다 보면 성안동과 약사동 팻말이 보이는데 전 시원한 아메리카노 생각이 나서 성안동으로 곧바로 향했어요.
함월산쪽 내려오는길에서 보면 성안동 스타벅스가 보이거든요.😘
그렇게 함월산에서 내려와서 성안동쪽으로 건너갔어요.
스타벅스에 들어가려고 했는데...지갑을 안갖고 와서...걍 스타벅스앞에서 보이는 풍경이 넘 이뻐서 한컷 찍어봤어요.
밤에 성안동 스타벅스엔 사람들이 많을것 같더라구요.
야경이 엄청 멋있을 것 같았거든요.ㅋㅋ
암튼 성안동까지 걸어내려왔으니까 예전에 신랑이랑 왔던 함월루 생각이 나서 함월루까지 갔다오는 걸로 결심을 하고 달빛누리길을 따라 쭉 가다가 보니 성안동에 있는 경찰청이 보이더라구요. 그럼 다온거죠.ㅋㅋ

성안동에 있는 경찰청 건너서 보니 예전엔 없던 함월루 입구라고 써져있는 판이 보이더라구요.
울산명소 함월루는 경찰청만 찾으시면 금방이네요.ㅎㅎㅎ
그렇게 길을 건너서 함월루로 가는 길 당연히 자동차는 다닐수 없는 길이구 좀 경사가 져있어서 안그래도 띵띵한 다리가 더 띵띵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생각보다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울산명소이자 야경이 이쁘다는 함월루에 도착했어요.
예전에 왔을땐 추울때와서 그런가 저렇게 푸른 잔디가 있진않았던것 같은데 잔디가 있으니까 좀더 있어보이더라구요.ㅋㅋ
그리고 함월루에 올라가실땐 슬리퍼를 신고 올라가셔야 하는데 그냥 막 올라가시는 분들도 적지않았어요.😭
그리고 찍지는 않았지만 잔디밥이 뒤에 펼쳐져 있어서 돗자리같은거 깔구 피크닉하시는 가족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울산명소 함월루는 정말 누각자체도 넘넘 이쁘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좋았던건 함월루에 올라가서 바라본 풍경인데 왜 야경이 이쁘다고 했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울산대교까지도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데 넘 좋았어요.
예전에 제가 왔을땐 솔직히 중구에 짓고 있는 건물들이 많아서 그리 이쁘단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넘넘 이뻤어요.😍
언제 신랑쫄라서 야경보러 꼭 온다 다짐했네요.ㅋㅋㅋ
오랫만에 함월산 치유의숲을 지나서 울산명소 함월루까지 집에 가는 길까지 2시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눈에 많은걸 담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