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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간단한 술안주로 매콤한 오징어무침~~^^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며칠전에 신랑이랑 술안주가 없어서 집에 있는 오징어를 데쳐서 쪽파에 돌돌말아

 

오징어숙회를 해 먹었어요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게을러서 못올렸는데... 어제 숙회 쬐매하고 남은 오징어가

 

넘 많아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있다가 빨리 안 먹으면 상할 것 같아 어제 땅콩이 운동시키고 들어와서

 

간단하게 소주한잔 하자 싶어서 술안주로 매콤한 오징어무침을 해서 먹었어어요

 

워낙에 딸아이나 저나 오징어를 좋아해서 자주 데쳐서 먹는 편이기는 한데

 

무쳐서 먹는건 골뱅이외에는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도 둘다 오징어를 좋아하니까 오징어무침을 해도 잘 먹을 것 같더락요

 

참 그리고 오징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신랑을 위해서는 야채를 좀 많이 넣고

 

소면을 삶아서 올리기로 했지요~^^

 

 

 

 

 

간단한 술안주 매콤한 오징어무침 재료

오징어 1마리 반, 파채, 당근, 고추, 양파, 양배추, 깻잎

 

오징어무침 양념장

초고추장 2T, 고추가루 1T, 식초 1T, 고추장 1T,

올리고당 1/2T, 참기름 1/2T, 다진마늘 1/2T

 

 

오징어는 전 숙회하고 남은 건 다 넣었어요

 

그리고 야채는 집에 있는 것들로 준비를 했는데요

 

그저께 신랑이 삼겹살을 사왔는데 정육점 아저씨께서 파채를 무쳐먹으라고

 

3봉지나 주셔서 고게 남아서 파채를 좀 넣어볼려구 준비했어요

 

그리고 고추는 시댁에서 가져온 꽈리고추로 준비를 해 봤어요

 

요것도 상당히 맵거든요 ㅎㅎ

 

 

 

 

 

 

간단한 술안주 오징어무침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채를 썰어서 준비를 해봤어요

 

그래야 먹기도 좋고 보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집에 삼겹살 먹다가 남은 깻잎도 있어서 좀 썰어놔봤어요

 

무침에 깻잎이 들어가면 향이 좋아서 전 많이 쓰는 편이기도 하구요

 

오징어도 숙회를 한 것들은 좀 굵게 썰어놔서 큰것들은 반을 잘라주구

 

나머지 한마리 남은 것들도 자르고 다리도 잘라서 준비를 했네요

 

저는 몸통보다도 다리가 더 맛나거든요

 

양파가 빠지면 안되니까 양파를 좀 많이 썰어놨는데요

 

딸아이도 좋아해서 양파는 어디에도 안 들어가는 요리가 없는 것 같아요

 

 

 

 

 

 

 

매콤한 오징어무침의 양념장을 만들어 볼껀데요

 

초고추장 2T, 고추장 1T, 식초 1T, 올리고당 1/2T, 다진마늘 1/2T

 

고추가루 1T, 검은깨 조금 넣고 참기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었는데

 

꽤 괜찮더락요

 

거기에 먼저 아까 썰어놓은 오징어를 먼저 무쳐줍니다

 

 

 

 

 

 

 

 

오징어를 다 무쳤으면 이제 준비해 놓은 당근이랑 양파, 깻잎, 양배추랑

 

고추를 넣고 마구 무쳐줍니다

 

남은 오징어 양이 많아서 양념장이 적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양이 딱 맞아서 우선 기분은 좋았네요 

 

오징어의 효능

 

1. 소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나 되는 우수한 타우린과 고단백질이 뇌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며 우수한 세포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2. 오징어의 타우린은 우리가 흔히 마시는 회복용 드링크에 많이 참가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로회복과 체내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낮추고 적극적으로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3.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고 시력회복과 근육의 피로회복에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풍부한 EPA성분은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시키며 편두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야채까지 다 무쳐주면 간단한 술안주로 매콤한 오징어무침 완성입니다~^^

 

그리고 오징어를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 신랑을 위해서 소면을 삶아서 올려주었네요

 

울 신랑말이 오징어무침보다 국수가 더 많은 것 같다는데

 

저나 딸이나 국수를 좋아하니까 많이 삶아서 좀 많이 먹겠다는데 문제는 아니죠

 

무튼 처음해 보는 오징어무침이였는데 골뱅이무침처럼 하면 크게 어렵지가 않더라구요

 

다만 나중에 미나리를 넣어서 무치면 향도 맛도 더 배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먹다가 보니 문득 들었네요 ㅎㅎㅎ

 

이상 간단한 술안주로 만들어 본 매콤한 오징어무침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