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든든한 아침메뉴 곰취쌈밥!!!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요즘 어린이날에 대체공휴일까지.. 딸아이 아침을 제대로 챙겨주질 못한 거 같네요

 

오늘 아침에 냉장고를 뒤적거리다보니 저희 아파트 앞 마트에서 사온

 

곰취잎파리가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ㅎㅎ

 

저는 솔직히 곰취를 좋아하지 않는데 딸아이하구 신랑이 곰취를 좋아해서

 

고기 먹을때도 그렇고 쌈싸먹는 정도랍니다

 

전 그 특유의 맛이 별로더라구요

 

암튼 저희 딸아이가 좋아하는 곰취로 쌈밥을 만들어 봤어요

 

간단하고 든든한 아침메뉴로 곰취쌈밥 만들어볼께요~~~

 

 

 

 

 

 

 

 

곰취가 봉다리에 들어가 있어서 크기를 몰랐는데 정말 다 너무 쬐매난거 있죠

 

그래도 곰취쌈밥을 하려면 잎파리가 좀 넓적하고 큰게 좋은데 말이죠

 

그 중에서 그나마 좀 큰 녀석들로 준비를 한다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쬐매나고 해서 곰취쌈밥을 할때 포개서 하자 싶어 그러기로 했네요;;;

 

곰취가 며칠을 보관한거라 나름 잘 보관한다고는 했는데 시들시들 그래도

 

씻어놓고 보니 그나마 좀 괜찮은 것 같아요

 

곰취를 삶는 건 간단한데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곰취를 넣고 50~60초정도 데쳐주면 됩니다

 

전 1분정도 삶았어요 곰취가 좀 억세다 보니 그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요

 

 

☆곰취의 효능

 

항산화, 함염증, 항비만, 관절염 치료, 간기능 보호 효과등이 있다고 합니다.

곰취가 이러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생리활성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간단하고 든든한 아침메뉴 재료

 

곰취 잎파리

 

돼지고기 다진 것 (종이컵의 3분의 2)

 

돼지고기 양념

마늘 1t , 대파다진거 3t, 참기름 1t, 설탕 2t, 간장 3t,후춧가루

 

고추장 2T

 

통깨

 

밥 2공기

 

 

 

 

 

 

 

곰취쌈밥에 제일 중요한 고기는 전 그냥 돼지고기를 썼어요

 

다진 돼지고기에 간장이랑 참기름 그리고 설탕, 대파 다진거 마늘 그리고

 

후춧가루 조금 넣어 곰취쌈밥 양념장을 할 돼지고기 양념을 미리 해두었어요

 

해놓고 보니까 조금 더 해서 나중에 곰취말고 다른 거 사다가도 쌈밥 해먹어도 될만큼

 

곰취쌈밥 양념장 이 정말 맛나더라구요

 

 

 

 

 

 

 

 

 

곰취쌈밥 양념장을 만들껀데요

 

양념을 해놓은 돼지고기에 물 반컵정도를 붓고 고추장을 2T정도 넣어서

 

끓여주는데요

 

끓이면서 맛을 보니 좀 매운 것 같아 설탕을 1t정도 더 넣어줬어요

 

그렇게 끓이다보면 곰취쌈밥 양념장이 위에 사진처럼 쫄아드는데요

 

그럴때 깨를 넣어주고 불을 끄면 곰취쌈밥 양념장 완성입니다

 

 

 

 

 

 

곰취쌈밥 양념장이 준비되었으니까 곰취로 쌈밥만 만들면 되는데요

 

정말 간단하고 밥이 들어가서 든든할 것 같지 않나요 ㅎㅎㅎ

 

우선 잘 데쳐진 곰취를 잘 펴서 올려줍니다

 

펴다보면 찢어지는 경우도 있으니까 조심해서 펴세요

 

전 몇개 찢어먹었네요

 

무튼 양념장이랑 밥 2공기를 준비하시고 이제 만들어 주시면 되는데요

 

곰취쌈밥 만드는 거 정말 간단하답니다 ~^^

 

 

 

 

 

 

 

곰취쌈밤은 데쳐진 곰취잎파리에다가 밥을 동글동글 말아서

 

올려준 후 아까 만들었던 곰취쌈밥 양념장을 밥위에 올린후

 

데쳐진 곰취 잎파리로 밥을 감싸주시기만 하면 끝!!!!

 

그런데 위에 보이는 것처럼 큼 곰취는 괜찮은데 제가 산 곰취들은

 

대부분이 작은 것들이라 작은 건 두개로 하나는 밑에 깔고

 

하나는 위에서 덮어주면서 곰취쌈밥 우찌됐든 만들었어요 ㅋㅋㅋ

 

 

 

 

 

 

 

보이시나요???

 

그래도 곰취쌈밥 나름 이쁘게 동글동글 잘 만들지 않았나요

 

제가 손이 크다보니 밥 2공기로 곰취쌈밥 8개밖에는 만들지 못했네요

 

그래도 딸아이가 넘 맛있다고 엄지척 올려준 메뉴 중에 하나랍니다

 

딸아이가 5개를 먹고 제가 3개를 먹었는데

 

3개정도 먹어도 충분히 배가 차더라구요

 

워낙 곰취쌈밥에 들어간 밥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바쁜 아침에 곰취쌈밥 양념장만 미리 만들어 놓고 가끔 곰취쌈밥을 해주는 것도

 

정말 간단하고 든든한 아침메뉴 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곰취쌈밥 후기

 

-곰취잎파리는 정말 커다란게 좋다

-곰취쌈밥을 만들때 나처럼 곰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양념장을 많이 올려서 말아주면 훨씬 거부감이 덜하다

-곰취쌈밥 양념장은 만들때 양을 좀 많이 해서 굳이 쌈밥이 아니라도

밥을 비벼줘도 좋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