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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간단한 아침식사로 소세지김밥 괜찮네요 ^^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지난 주말만 해도 반팔을 입고 다녀도 될만큼 덥더니

 

며칠내내 내리는 비에 벚꽃들은 다 떨어지고 저희집 땅콩이가 지난 주에

 

미용하고 예방접종만 3방을 한꺼번에 맞는 바람에 꽃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오늘 퇴근길에 보니 다 떨어졌더라구요

 

 

 

 

 

 

 

 

벚꽃 피구 쌤들하고 점심때 가까운 무거천에 가서 벚꽃 구경한 게

 

올해 벚꽃 구경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듯 하네요 ^^

 

내년에는 꼭 땅콩이랑 신랑이랑 딸내미랑 벚꽃 구경을 해야겠어요 ㅎㅎㅎ;;

 

암튼 올 봄도 요렇게 끝나는 가보다 위에 사진들 보면서 위로하고 있답니다

 

 

 

 

 

 

 

오늘 딸아이의 간단한 아침식사는 소세지김밥 입니다 ㅎㅎ

 

정말 가장 간단하게 했던 것 같아요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집에 있는 거 암거나 넣어서 하면 되는게

 

김밥이니까요 단, 저는 자꾸 재료들이 옆으로 쏠려서 요 하나만 갖고 하는게

 

훨씬 편하고 덜 신경이 쓰이더군요

 

소세지김밥 재료(1인분)

 

후랑크 소세지 2개

 

밥 1공기

 

김밥김 1장

 

슬라이스 치즈 2장

 

참기름 1T

 

소금 조금...

 

소세지김밥 만들기

 

 

 

 

딸아이가 워낙에 햄을 좋아해서 스팸이랑 요 후라크 소세지는 떨어지지 않네요

 

아침부터 케찹 발라 먹을꺼라고 소세지 두개를 더 구워달래기에

 

한숨과 함께 구워주었지요;;;

 

살 걱정은 절대로 하지 않는 저희 딸입니다

 

소세지김밥에 들어갈 소세지를 구웠으니 밥에 참기름이랑 소금으로 간을 해서

 

김에 쫘~악 펴줍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밥량이 넘 많더라구요;;;

 

 

 

 

 

 

 

고리고리 펴준 밥위에 슬라이스 치즈 두장을 올려줍니다

 

(※이번에 산 소와나무 치즈는 솔직히 넘 느끼하네요 ㅜㅜ)

 

그 위에 금방 구운 후랑크 소세지를 올려주는데요

 

소세지김밥 1줄만 할꺼라서 중간에 동그란 부분을 잘라서 넣었어요

 

그래야 양이 좀 더 나올듯 해서 ;;;

 

여기까지는 아~주 쉽고 간단하죠

 

 

 

 

 

 

 

딸아이가 소풍갈때마다 신랑이 김밥을 싸주곤 했는데요

 

그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자꾸 김밥재료들이 한쪽으로 쏠려서

 

모양도 모양이지만 김밥이 자꾸 터진다고 딸아이가 짜증내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그때부턴 아예 전적으로 신랑님께 딸아이 소풍도시락을 맡겼더랬지요

 

오늘 소세지김밥은 어떨까 걱정을 하면서 안되면 몇번이고 중간에 올때까지 할려고 했네요

 

한번만에 소세지 중간에 안착, 성공!!!!

 

 

 

 

 

 

 

부푼 마음을 안고 칼을 들고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소세지김밥을 썰어줍니다 쿄~~

 

역시 중간에 이쁘게 안착이 되었네요,꺄^^

 

치즈가 녹아서 모양이 제대로 안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나 먹어봤는데

 

괜찮더란 말입니다

 

 

 

 

 

 

단 요 소세지김밥은 조금은 느끼하므로 단무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단무지가 없는 관계로 한국인에겐 김치가 있잖아요 ㅎㅎ

 

제가 만든 소세지김밥은 김치랑 먹으면 궁합이 짱일 것 같아

 

요렇게 주었더니 역시 대식가인 저희 딸은 하나 남김없이

 

다~~ 먹고는 학교로 출발!!!

 

저도 얼른 사진찍고 이렇게 정리까지 하고 출근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이상 간단한 아침식사로 만들어본 소세지김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