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딸내미가 토요일은 학교를 가지 않아 간단한 메뉴로 만들 것도 없고
어제 오늘 정말 일이 넘넘 많아서 암 것도 할 수가 없었답니다
오늘은 정말 정확하게 딱 1시에 일이 끝나서 신랑이랑 코스트코에 갔다가
발사믹 글레이즈를 하나 사왔어요 ㅎㅎ
가끔 피자나 샐러드 같은 거 먹을 때 뿌려서 먹음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발사믹 글레이즈도 샀겠다 뭐를 해 먹을까 하다가
아무리 집을 뒤져봐도 샐러드를 할 잎파리는 어디에도 눈 씻고 봐도 없구
환자분이 직접 키웠다구 주신 방울 토마토가 한봉지 ㅋㅋ
그리고 샌드위치 해먹을라고 사다놨던 모짜렐라 치즈
그래서 정말 간단한 카프레제를 해봤어요
원래는 토마토 갈아먹을려고 사놓은 토마토가 있어서 그걸로 하려고 했는데 ㅜ
신랑이 빨간거 사지 말고 덜 익은 거 사서 천천히 먹으라고 해서
사다놨는데... 냉장고에서 어찌나 고대로 있던지 사진이 구려서
잘 안 나왔지만 정말 초록색이라면서요
그래서 방울 토마토로 변경 ㅎㅎ
그리고 바질 페스토 파스타 해먹을까 싶어서 사다쟁겨놨던
바질 패스토도 있구해서 카프레제 재료는 끝!!!
카프레제 재료
방울 토마토
바질 페스토
발사믹 글레이즈
빨대 (ㅋㅋ;;)
카프레제 만들기
▼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 진짜 비싼 건 알지만
저 쬐매한 게 5000원돈이라니 ㅜㅜ
항상 사먹으면서도 돈 아까운 이 느낌이지만 맛은 있으니까 패쑤!!
그리고 방울 토마토로 하는 카프레제라 고정을 할 이쑤시개나 꼬지가 없어서
나름 머리 쓴다고 한 빨대 근데 이거 뼐로 인것 같아요
모짤레라치즈를 방울 토마토에 끼울려고 나름 사각으로 잘라서
준비하는데 자구 뭉개지는 이 느낌;;;
그리고 방울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줬어요
어제 주신거라 토마토들이 단단해서 자르고 끼우는데 뭉개지지 않아서
나름 좋았네요 ㅎㅎ
그렇게 잘라놓은 모짜렐라 치즈랑 방울 토마토를 순서대로 끼워줬어요
딸내미는 발사믹 글레이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올리브 오일에 1:1로 섞어서 올려줬는데 아무래도 맛이 너무 약하더라구요;;;
그리고 바질페스토 이 녀석 정말 파스타 해먹을려구 아껴 놓은건데
카프레제에 발사믹 글레이즈만 뿌리면 밍밍할 것 같아
아끼는 요녀석을 개봉해 보았답니다 ㅎㅎ
만들어 놓은 카프레제에 아까 만들어 놓은 올리브오일이랑 글레이즈 믹스한 걸
뿌렸는데 너무 약한 맛에 다시 제 입맛에 맞게 마구 뿌려주구
바질 페스토를 조금씩 얹어주었답니다 ㅎㅎ
딸내미랑 둘이서 먹는데 딸내미 왈....
"엄마 이거 모양이 좀 그렇다... 좀 이쁘게 만들어봐" 합니다
어쩌겠어요 똥손인걸 ㅜㅜ
그래도 제 입에는 맛난 카프레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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