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명소 ,태화강공원에서 늦었지만 봄꽃대향연 구경하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주말 역시도 일을 하고 돌아온 저 요니피그... 피곤하지만 울 땅콩이를 위해

 

오늘도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딸아이는 아침에도 말씀드렸지만 연극부 연습을 가구 신랑은 요즘 시작하는 일이 있어서

 

아침부터 나가구 땅콩이 혼자만 덩그러니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맘이 넘 안좋거든요

 

그래서 주말이나 시간이 되구 비만 오지않으면 꼭 산책을 가려구 하는데요

 

오늘의 행선지는 지난 번에 너무 붐벼서 못갔던 태화강 봄꽃대향연  있었던 태화강 공원입니다

 

축제가 다 끝나고 가는 거라 좀 김이 새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여전히 붐비는 태화강 공원이였습니다

 

태화강 봄꽃대향연

 

기간 : 2018. 05. 10(목) ~ 2018. 05. 13(일)

장소 : 태화강공원

 

 

 

 

 

 

 

 

 

태화강 봄꽃향연 기간이 끝나기는 했지만 아직은 봄꽃들이 많이 피어있어서

 

저기 보이는 십리대밭교를 건너 땅콩이한테 봄꽃은 꼭 보여주고 싶었네요

 

작년 장미축제때 장미보여주려고 갔는데 역시나 빠꾸 ㅎㅎㅎ;;;

 

그래서 풀이면 다 좋아라하는 울 땅콩이한테 꼭 보여주고 싶더라구요

 

십리대밭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풍경은 진짜 예술인 것 같아요

 

태화강공원하면 대나무 숲이 유명한데요 십리대밭교 에서 한눈에 볼 수 있더라구요

 

 

 

 

 

 

 

십리대밭교를 건너서 저기 보이는 징검다리를 건너면 봄꽃들을 볼 수 있어요

 

▶2018. 02. 25 땅콩이랑 태화강공원 산책했어요~^^ 보러가기

 

올해 초만 해도 노오란 갈대들이 무성했는데 오늘 갔던 태화강공원은 푸른 물결로

 

가득차 있더라구요

 

울산에 산지도 9년인데 매년 올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태화강 공원은 정말 울산 명소인 것 같아요

 

 

 

 

 

 

 

 

 

 

태화강공원 십리대밭교를 건너면 작약원이 보이는데요

 

태화강공원 작약원

 

2012년부터 조성되어 현재 10,000m²에 거풍작걍외

12종 84,600본이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태화강 봄꽃대향연 했을 때 왔으면 시들기 전에 작약을 볼 수 있었는데

 

날씨가 비가왔닥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더웠다가 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그런지

 

작약이 빨리 시들어 버린 것 같았어요

 

그리고 포토존이 중간중간에 마련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울 땅콩이 사진도 제대로 찍어주지 못하고 작약원에서 금방 나왔어요

 

 

 

 

 

 

 

 

 

 

그리고 태화강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태화강 정원박람회 도 볼만 했던 것 같아요

 

▶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요것도 전 볼만했는데 땅콩이는 잘 따라다니는데 정작 신랑이 어찌나 지루해 하던지...;;;

 

그래서 정말 후딱 보고 나왔네요

 

그리고 주변에 그늘막을 쳐 놓고 쉬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말 넘넘 부럽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저도 가져다가 피곤하다는 신랑 눕혀놓고 열심히 구경할걸 그랬네요

 

시간되시면 요것도 함 보러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태화강 봄꽃향연 매년 다른 테마로 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둥근 기둥에 꽃을 달아 넘 이쁘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그리고 들어가서 보니까 옆으로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의자며 파라솔 같은 걸

 

준비를 마련해 놓았는데 저도 좀 쉬고 싶었지만 신랑이 오늘 일도 힘들게 하구

 

피곤해 해서 빨리 제 눈에 담고 후다닥 가는 걸로

 

그냥 담에는 땅콩이 데리고 저 혼자 와야 할 것 같네요 에혀;;;

 

다른 꽃들보다도 하얀 안개꽃속에 피어있는 양귀비가 어찌나 이쁘던지

 

그런데 양귀비 밭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줄을 쳐 놨는데도 굳이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넘넘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태화강공원에서 봄꽃들을 열심히 구경하구 다시 돌아가는 길

 

똥손인 저도 아무거나 찍어도 사진이 예술이더라구요

 

어쩜 하늘도 오늘 길 피어있는 금계국도 넘넘 이뻤어요

 

당연히 울 땅콩이는 정신없이 아빠를 끌어 본인이 가고 싶은 곳 천지인 태화강 공원을

 

마구마구 돌아댕겨주었답니다 ㅎㅎ;;;

 

신랑이 힘들기는 했지만 어쨌든 울 땅콩이가 행복해 하는 걸 보니

 

제가 더더더 행복한 하루였네요

 

태화강 봄꽃대향연 기간에 갔으면 더 이쁜 꽃들을 볼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날도 좋구 이쁜 꽃들도 보고 이제 쭈~욱 바쁠 신랑이랑 땅콩이랑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