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범한 일상의 행복/사랑하는 땅콩이의 일상

땅콩이와 태화저수지 산책 넘 좋은데요~~^^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오늘 날씨가 넘넘 따뜻하고 좋네요 점심때 나갔다왔는데
다시 들어가기 싫은 날씨입니당
저희 집 주변엔 땅콩이 데리고 산책할 좋은 곳이 있는데요
바로 태화저수지입니당ㅋㅋㅋ


우선 태화저수지에 들어서면 텐트도 치고 간단하게 도시락
싸와서 먹을 수 있는 공원이 보여요
땅콩이가 젤루 좋아하는 곳이죠ㅋㅋㅋ
여기서 킁킁거리면서 냄새맡는걸 젤 좋아하는듯 해요
주말이라 아이들도 많으니까 더 신이났던 땅콩군^^;;


땅콩이가 좋아하는 공원쪽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아서 자꾸 짖어대는 통에 저흰 그냥 태화저수지 산책로로 올라왔어요
태화저수지가 한눈에 보이는 뷰와 앉아서 쉴수도 있는 원두막도 있구 짧지만 시원한 대나무길 사이로 욜심히 신랑이랑 킁킁거리며 산책하는 땅콩군 넘넘 이뽀요♥️


태화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쭉 걷다보면 입화산 참살이숲
나온답니다 흙먼지 털이대도 따로 준비되어있구요
땅콩이가 관절이 안좋은 관계로 조금만 걸어보기로 했어요


요 다리를 건너서 가고싶지만 간단하게 걷고만 가는걸로ㅋ


올라가는 길은 좀 가파르긴 하지만 오르막은 그래도 괜찮게 댕기는 울 땅콩이~~^^
밖에만 나오면 어찌나 신나하는지 제가 불러도 모르고 열심히 걷는 땅콩인 그래도 제가 안따라가는 것 같으면 가만히 서서 절 기다려준답니다
이러니 울땅콩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입화산 참살이숲 곳곳에 진달래도 피고 보고만 있어도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땅콩이가 아무래도 힘들것 같아서 입화산 참살이숲을 쬐매 걷고 곧바로 태화저수지로 고고~~^^
걸어가는 길마다 저수지의 뷰는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제가 사진만 잘찍었어도 더 멋드러지게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ㅜ


태화저수지에 캠핑장이 생기면서 만들어놓은 다리 중간에 정자에 들려 바람도 쐬고 좋았는데 바닥이 넘 미끄러워서
땅콩이가 놀기엔 위험해서 잠깐 앉았다 나왔어요
그렇게 다시 태화저수지 공원쪽으로 걸어가는데 딱 40분걸린것 같어요^^


그리고 올해 2월 태화저수지근처에 개장한 태화연 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과 캠핑트레일러인 카라반 이용도 가능하답니다~~^^
워낙 캠핑족이 되고픈 요니피그는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요
신랑은 몸고생하지말고 걍 집에서 놀자며ㅠㅠ
태회연 오토캠핑장 사용방법은 중구청이 운영중인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 홈페이지 를 통해 사전예약 후
사용가능합니당~~^^


앞엔 태화저수지가 보이는 태화연캠핑장이 넘 탐이나서
조만간 신랑졸라서 꼭 캠핑하러 와야할것 같아요
오랫만에 타프도 펴보고 맛난 고기도 꼬먹게요ㅋㅋㅋ
얼렁 가보고 싶네요
이상 태화저수지에 땅콩이랑 산책갔다가 삼천포로 빠진
요니피그였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