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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신랑 술안주로 만든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하루 쉬고 출근을 했더니 몸이 어찌나 더 피곤한지... 같이 일하는 쌤하는 말이

 

맘에 와닿네요... 멀쩡히 있다가 병원 앞에만 오면 온몸이 찌뿌둥하면서 아프다구 ㅋㅋ

 

제가 딱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저께는 잠이 잘 안와서 2시간 정도밖에 잠을 못자서 몽롱하니 죽겠는 거 있죠

 

그래서 집에 오면 씻구 빨리 잠이나 자야지 했는데 오늘은 밥 먹지 말구 자야지 하다가두

 

집에 들어서는 순간 배가 왜그렇게 고픈지... 이것저것 다 꺼내놓고

 

신랑도 오기전에 딸아이랑 저녁을 다 먹고는 배두둘기고 있는데 신랑이 와서는 간단하게

 

술한잔 하게 안주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지난 번에 숙주넣고 해서 차돌박이랑 볶아 먹을려고 하다가 냉동실에 그대로 있던 차돌박이가

 

생각이 나서 술안주로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를 해보았네요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 재료

차돌박이, 팽이버섯, 깻잎, 파프리카, 양파, 아스파라거스

밀가루(or 튀김가루), 소금과 후추 약간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 양념장

땅콩버터 1T, 식초 2T, 물 50ml, 설탕 1T, 다진마늘 0.5T, 깨 조금

 

 

파프리카는 색색이 준비를 하시는 게 좋아요

 

그런데 빨간파프리카가 있는 줄 알았는데 다 썼더라구요

 

그래도 노랑이랑 초록이랑 있으니까 그냥 집에 있는걸로... 채를 썰어서 준비를 해두었어요

 

그리고 구우면 더 고소해지고 달달해지는 양파도 채를 썰어서 준비를 하구

 

팽이버섯은 밑에만 잘라서 술안주거리 준비를 해줍니다 ~^^

 

 

 

 

 

 

 

 

 

술안주나 밥반찬으로 숙주나물에 볶아먹을려고 사다놓은 차돌박이는 어찌나 쬐매난지

 

넘 놀랐네요 가격이 싸서 사다놓은 건데... 많이 작아서 이걸 어째쓸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차돌박이 두장을 써보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차돌박이는 피를 빼고 쓰는 게 좋기는 한데 저는 그냥 사용했어요

 

신랑이 빨랑 내놓으라고 해서(핑계...;;;)

 

쟁반에 차돌박이를 깔기전에 밀가루를 조금 뿌려주시고 차돌박이를 올려주시면

 

잘 떨어지니까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 준비하실때 편하실듯 해요

 

쟁반위에 차돌박이위에 소금이랑 후추를 뿌리고 그 위에 밀가루를 조금 더 뿌려줍니다

 

차돌박이 위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 후 깻잎위에 야채를 말아줄 건데요

 

차돌박이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깻잎도 반으로 사용을 했어요

 

깻잎위에 팽이버섯을 올리고 파프리카올리고 양파 올린 후에 아스파라거스까지

 

넣어서 차돌박이 2장으로 돌돌 말아주면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 재료는 완성입니다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를 찍어먹을 양념장은 땅콩버터 1T, 식초 2T, 설탕 1T, 물 50ml

 

다진마늘 0.5T, 깨조금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었어요

 

새콤달콤 고소한 소스라 조금은 기름진 차돌박이에 딱 맞는 것 같아요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의 양념장까지 준비가 다 되면 이제 만들어 놓은 걸 팬에 올리고

 

구워만 주시면 됩니다

 

팬에 말아놓은 차돌박이 야채말이들을 올려주는데요

 

전 팬에 기름을 붓고 했는데... 차돌박이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서 굳이

 

기름을 많이 붓고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신랑 술안주로 만든거라 약간의 느끼함 정도야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구워낸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입니다~^^

 

신랑이 보기엔 우선 정말 맛나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약간은 느끼해 보이는 기름진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에 딱 맞는 새콤달콤 고소한 소스까지

 

제가 볼때는 신랑 술안주에 딱으로 보이는 비주얼이였네요

 

한입을 먹어본 순간... 팽이버섯이 잘려지지가 않아서 먹기가 좀 힘들다는 거

 

그리고 차돌박이에서 나온 기름에 제가 부은 기름까지 해서

 

좀 느끼하다는 거...

 

소금이나 후추는 잘 뿌려주었다는 거 정도 엄청 맛나는 술안주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 먹을만한 안주는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신랑이랑 담엔 팽이버섯 진짜 쬐매만 넣으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반을 잘아서 쇠주에 다~ 먹어주었네요

 

 

차돌박이 야채말이구이 후기

 

-차돌박이위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 많이 뿌려주어야 먹을때 느끼하지 않다

-팽이버섯의 양은 적게 넣어야 먹을때 질기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차돌박이 야채말이를 구울때는 기름을 부어서 굽지 않아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