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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간단한 아침식사, 오리고기 월남쌈 괜찮네요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오늘은 퐁당퐁당 연휴의 날... 신랑은 시댁을 가고 어찌나 자주 가는지...;;

 

암튼 얘기가 샛길로 빠지면 안되니까 ㅎㅎ 

 

울 땅콩이 집에서 나가자고 레이저 보내는데도 저는 자느라 정신없고

 

딸아이는 역시나 친구랑 논다고 점심에 나갔네요

 

딸아이 나가기전에 아침좀 해서 내보자 싶어서 아침 눈뚱뚱 부은상태로 오리고기좀 구워서

 

간단한 아침식사로 오리고기 월남쌈 해서 먹었더랬지요~~

 

 

 

 

 

오리고기 월남쌈 재료

 

오리고기300g, 칵테일 새우, 새싹쌈무, 파프리카 색깔별로, 계란 2개

양파, 깻잎, 라이스페이퍼, 월남쌈 소스

 

 

저는 월남쌈을 정말 좋아라해서 자주 해먹는데 신랑은 소스도 그렇고

 

라이스페이퍼가 느끼하다며 즐겨먹지를 않아서 신랑이 있을때는 잘 안해먹는데

 

오늘 신랑은 시댁을 각 뭐 딱히 먹을 것도 없고해서 딸아이 놀러나가기전에

 

만들어 먹일려고 이것저것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은 다~~ 꺼내놓고

 

오리고기 월남쌈을 준비해 봤습니다

 

 

 

 

 

 

 

우선 오리고기 월남쌈이니까 오리고기를 구워야 하는데요

 

첨엔 오리고기를 나중에 구울려고 했는데 그럼 아무래도 라이스페이퍼로 감을때

 

뜨거워서 찢어지거나 구멍이 날 것 같아서 오리고기부터 굽는걸로 ㅎㅎㅎ;;

 

그래서 월남쌈에 들어가는 야채들을 손질하는데

 

 냉장고에 있던 깻잎이 어찌나 상태가 메롱이던지... 찬물에 한참 넣어놓은 후에야

 

좀 살아나더란 말이죠

 

그냥 넣지말것을 저 놈에 깻잎때문에 시간좀 걸렸어요

 

암튼 그냥 오리고기 하나 들어가구 야채들만 잔뜩 들어가면 딸아이가 좀 안 좋아할 것 같아서

 

계란2개 풀어서 지단을 했어요 ㅎㅎㅎ

 

그렇게 색색의 파프리카랑 지단, 양파 그리고 깻잎까지 채를 썰어놓음

 

오리고기 월남쌈 재료 준비끝~~^^

 

 

 

 

 

 

 

 

 

라이스페이퍼를 전 제가 혼자 둘둘 말아서 할꺼라서 큰 그릇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한장씩 익혀서 준비를 했는데요

 

이번에 산건 자꾸 찢어지고 해서 오리고기 월남쌈 하면서 짜증이 좀 낫더랬지요 후

 

그래도 딸 먹일꺼라고 어찌나 열심히 했는지 딸내미는 알랑가 몰라요 ㅜㅜ

 

우선 익힌 라이스페이퍼를 접시에 깔고 그 위에 준비한 야채들을 하나씩 올려주었어요

 

전 그냥 파프리카 깔별로 2개씩 올리고 양파올리고

 

계란지단올리고 깻잎 올리고 칵테일 새우 올리고 나서 쌈무올려서

 

그 위에 오리고기를 올린 후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말아서 싸주면 끝나는 간단한 오리고기 월남쌈

 

그런데 칵테일 새우가 1+1이라 사서 처음 쓰는건데 어찌나 크~던지;;

 

정말 넘 작아서 좀 놀랐네요 이걸로 뭘 해먹어야 하는지...

 

 

 

 

 

 

 

라이스페이퍼만 안 찢어지면 더 빨리 후다닥 했을텐데 암튼 그렇게 10분정도 걸려서

 

오리고기 월남쌈을 다 싸고 싸놓은 월남쌈을 한입에 먹기 쉽게

 

반으로 잘라서 준비를 해 주었어요

 

하나를 그냥 먹으면 꼭 반으로 잘라서 먹으니까 재료들이 막 쏟아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소스는 그냥 시중에 파는 걸로 먹었어요

 

예전에 제가 만들어 먹었는데 전 시중에 파는게 더 맛나더라구요

 

제가 잘 만들지 못해서 그런거겠죠

 

암튼 그렇게 오리고기 월남쌈과 소스까지 준비가 되었으니 이제 먹기만 하면 되겠죠

 

 

 

 

 

 

 

제 나름대로 이쁘게 싸고 이쁘게 데코했다고 생각했는데... 참 그게

 

저만의 생각이더라구요

 

데코는 조금씩 조금씩 배우면서 실력(?)을 늘리면 될것 같구요

 

당장 좋아질 것까지는 않으니까요

 

그래도 뭐 맛만 있으면 되는거니까... 고기 들어가서 맛없는 건 없잖아요

 

 

 

 

 

 

 

딸아이를 위해 만든 간단한 아침식사로 만든 오리고기 월남쌈

 

딸아이가 넘넘 좋아해서 다행이였어요

 

모양도 넘 이쁘다구 좋다구 하면서 어찌나 열심히 잡숴주시던지 ㅋㅋㅋ

 

그리고 뭣보다도 야채들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아삭한 맛이 있어서

 

넘 좋은 것 같더라구요

 

양파를 워낙에 좋아하는 딸아이는 연신 손가락으로 굿굿 하면서

 

마지막 한쌈까지 다 흡입해 주었답니다

 

일찍 놀러나가는 딸 덕분에 오랫만에 먹어본 오리고기 월남쌈 저도 넘 맛나게

 

배부르게 먹었어요 가끔씩 요렇게 해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딸아이 학교갈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느 메뉴같아서 이제 가끔해서 먹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