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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행복/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레시피

여름보양식 전복죽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지난주부터 덥기시작하더니 매일매일이 푹푹 찌네요.ㅠㅠ
전 더위에 굉장히 약하거덩여... 햇빛알레르기가 있어서 햇빛 내리쬐는 곳은 긴팔 안입고 나가면 난리가 나고... 차라리 겨울이 낫지 여름은 너무너무 힘든 계절인것 같아요.
저도 저지만 일 시작하고 힘이든지 살이 10kg나 쏙 빠진 신랑을 보면 맴찢할때가 한두번이 이리랍니다.😢
그래서 저녁늦게 들어오는 신랑을 위해서 여름보양식 전복죽을 준비해 봤어요.

여름보양식 전복죽 재료
전복 3마리, 정종 1T, 국간장1T, 참기름 1T, 2컵분량의 불려놓은 쌀, 물6~8컵정도

전복손질하기
전복은 위에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어서 문질러서 물로 씻어주시고 솔로 전복의 껍질과 위, 옆에 부분까지 문질러서 골고루 빡빡 닦아주었어요.
그리고나서 전복과 껍질을 분리해줍니다.
전복껍질과 전복살부분에 숟가락을 갖다대고 떼어내시면 잘 떨어진답니다.😊
그리고나서 내장을 분리해주시고 이빨과 심지를 분리해주시면 전복손질은 끄~~~읕!!!
전복죽을 할려구 쌀은 2시간전에 물에 불려놓았답니다.

여름보양식 전복죽은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아까 떼어놓은 전복내장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준 후 넣어줍니다.
전 내장껍질까지 다 갈아서 넣어주었어요.😄
참기름에 내장갈아놓은 걸 넣고 불려놓은 쌀을 넣고 조금 볶아주다가 냄비뚜껑을 덮고 조금만 끓여줍니다.
밥이된것처럼 물기가없어지면 물을 밥의 2배정도 넣어서 다시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여름보양식 전복죽이 다 준비가 되면 손질해 놓은 전복을 잘라서(전 좀 큼지막하게 썰었어요.^^) 팬에 참기름과 국간장을 각각 1T씩 넣고 잘라놓은 전복을 넣고 노릇노릇하게 볶아서 고명식으로 올릴수 있게 준비를 해두었어요.~~^^😚

다 끓여놓은 전복죽 위에 볶아놓은 전복을 올려주기만 하면 신랑을 위해 준비한 여름보양식 전복죽이 완성이 되었답니다.
할때 버섯이나 양파, 당근같은 야채를 다져서 넣어줘도 맛날 것 같더라구요.~~^^
전복죽의 간은 조리과정에 넣지않고 신랑 입맛에 맞게 소금을 준비해서 가미해서 먹으라고 했어요.😘
신랑이 늦은 밤에 와서 배는 고픈데 뭘먹을려니 부담이 된다고 했는데 전복죽은 부담없어 좋다고 하더라구요.
담부턴 요렇게 죽으로 준비를 해놔야겠어요.^^
이상 여름보양식 전복죽만들기였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