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느끼는 행복
울산 가볼만한 곳 선암호수공원 넘 좋으네요~~^^♡
토갱사부
2018. 5. 17. 19:23
안녕하세요 요니피그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비도 그치고 땅콩이 데리고 울산선암호수공원에 산책겸 갔다왔어요
토요일에 비가와서 집에만 있던 땅콩이가 답답한지 계속
낑낑거려서 신랑이랑 딸아이데리고 갔었는데 넘 오랫만에
와서 그런지 넘 좋더라구요
선암호수공원 들어가는 입구부터 푸르르니 넘 보기가 좋더라구요
땅콩인 이틀만에 나와서 그런지 정신없이 킁킁거리고 신랑은
쫓아다니느라 정신없구😅
그때 갔을땐 더울때가 아니라서 이렇게 나무들이 무성하구
조금이긴 하지만 장미가 피어있구 그렇지는 않았는데 정말
울산선암호수공원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각이 나온다고 하나요? 넘넘 이쁘더라구요~~^^♡
아직 장미가 많이 피어있지를 않아서 아쉅긴했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울긋불긋 피어있는 장미가 넘 이뻐서 사진찍느라 정신이 좀 없었네요ㅋㅋㅋ
좀더 있음 장미가 엄청 피어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 가지않더라도 여기와서 구경함 되겠더라구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는 애완견을 데리고 들어가지못해서 매년 밖에서 기다리고 신랑이랑 딸아이만 구경하고 왔거든요^^;;
주위가 정말 넘 이쁘더라구요
나무도 길도 호수도 멀리보이는 산들도 하나하나 그림같은 곳이였어요
예전에 할머니할아버지 모시고 왔을땐 산책하고 그런것보다 분수구경시켜드리고 그게 끝이였던것 같은데 산책로로 한바퀴도니까 느낌이 또 다르더라구요🤗
나와봤더니 예전에 갔던 분수도 보이고 거꾸로 전망대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오리를 볼수 있는 곳이랑 부들에 왕버들과 갯버들이 펼쳐져있는 들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까지 넘 좋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슬슬 더워져서 전 딸아이한테 질질 끌려가구 땅콩이는 일찌감치 신랑이 들었다 내렸다ㅋㅋㅋ 힘들어해서 신랑이 고생좀 했어요
저쪽까지 가볼려고 했는데 딸아이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그냥 미니 종교시설인 성당이랑 절 보러 고고씽씽~~😘
성베드로 기도방과 호수교회, 안민사가 있는데요
이 미니종교시설 사용가능시간은 아침9시~오후21시라고 해요
참고하셔서 선암호수공원에 미니종교시설 이용하시기 바래요
여기는 3번째와보는 것 같은데요
전 무교이긴 하지만 안민사가 젤 맘이 편해지는 건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저기보이는 소원돌인데요
소원을 빌고 저돌을 움직인후에 저렇게 고정을 시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구요ㅋㅋ
딸아이가 건들여놓은 걸 세우느라 고생좀 했네요😅
저도 땅콩이랑 신랑이랑 딸내미 데리고 함와보고 싶더라구요
제가 갔던 날은 사람들이 단체로 놀러와서 정말 신나게들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노래도 틀어놓으시구 도시락도 드시구 애들은 자전거도 타고 뛰어다니기도 하구요~~^^
그리고 피크닉장 바로 옆에는 선암호수공원 숲속도서관이 있어요 제 딸아이가 사용하기엔 넘 커버려서 사용은 못할것 같아서 아쉬웠네요😉
날이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땅콩이 옷을 다 벗겼는데요
이누무 시끼가 풀밭으로 계속들어가고 비비고해서 벌레들이 얼마나 달라붙었던지 깜짝놀라서 떼느라 고생좀 했네요
그래서 혹시하는 마음에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브라벡토를
얼른 먹였지요ㅋㅋㅋ
돌아오는 길 애완동물 화장실이 있긴했는데 음...저도 무서워서 거기선 못보겠더라구요😭
2018. 05. 16 강아지 진드기약 브라벡토 보러가기
아가들 데리고 가시면 넘좋아할것 같은 울산선암호수공원에서 땅콩이도 주말하루는 넘넘 행복하지 않았을까 싶은 하루였어요~~^^
나중에 장미가 조금더 피면 땅콩이데리고 전 선암호수공원으로 와야할것 같네요ㅋㅋ😘